드라마 ‘포세이돈’으로 4년만에 안방복귀하는 배우 김옥빈.
해경특공대원으로 삼각관계 펼쳐
김옥빈(사진)이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옥빈은 2011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포세이돈’의 여주인공 이수윤 역을 맡았다. 그보다 먼저 캐스팅 된 에릭, 김강우, 유노윤호 등과 호흡을 맞춘다.
‘포세이돈’은 해상 사고에서 인명구조를 담당하는 해양경찰 특수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의 유철용 PD가 연출을, ‘아이리스’의 공동 집필을 맡았던 조규원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김옥빈이 맡은 이수윤은 해양경찰 특수대응팀 ‘포세이돈’의 대원으로 해경특공대에 지원한 최초의 여자다. 김옥빈은 2006년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출연 이후 활동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겨 ‘박쥐’ ‘여배우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30일 소집 해제되는 에릭은 김옥빈을 보고 한 눈에 반하는 팀 동료를 맡았고, 김강우는 김옥빈과 에릭을 이끄는 특수대응팀 팀장으로 등장한다. 극중 김옥빈은 에릭과 김강우와 삼각 관계를 형성한다.
김옥빈, 에릭, 김강우 등은 11월초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는 김강우, 유노윤호 등이 인천 해경 특공대에서 현장 훈련을 받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제공|택시엔터테인먼트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