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Q&A]대표팀 최고령-최연소 선수

입력 2010-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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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승마아저씨-11세 체스소녀…“그래도 우린 국가대표!”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792명. 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와 적은 선수는 누구일까. 최고령은 승마 장애물 비월에 출전하는 50세의 김승환.

1986서울아시안게임과 1998서울올림픽에도 참가했던 베테랑 이다. 최연소 선수는 11세인 체스의 김태경(여자)으로 현재 상계초등학교 5학년이다.

최장신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남자 농구의 하승진이다. 키가 무려 2m하고도 21cm에 달한다.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선수는 남자 역도 +105kg급에 출전할 전상균(153kg).

최단신 선수와 최경량 선수는 같은 인물이다. 여자 기계체조 선수인 문은미로, 키 136cm에 몸무게 30kg의 작은 몸으로 당당히 국가대표가 됐다.

이 밖에도 여자 탁구 석하정은 유일한 귀화 선수다. 중국 랴오닝성에서 탁구선수 아버지와 수영선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격 김윤미는 단 한 명 뿐인 임산부다. 임신 중인 선수가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사상 첫 케이스. 지난해 12월 결혼했고, 현재 임신 7개월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출전선수 179명 전원이 남자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대회 전체 최고령·최연소 선수는 모두 체스에 출전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아만미라트 카카겔디에프(남자)가 61세로 최고령, 카자흐스탄의 잔사야 압디말리크(여자)가 10세로 최연소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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