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남친이 먹다 키스 시도"…이지혜 "첫키스 입냄새 때문에"…

입력 2010-11-18 11: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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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곽현화가 잊고 싶은 키스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곽현화는 18일 밤 방송하는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해 "예전 남자친구가 음식물을 씹어 전달해 주는 음식키스를 시도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음식을 먹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내 입을 잡고 씹던 음식물을 키스로 주려해 정말 놀랐다"며 "꿈에도 원치 않은 키스라서 경악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출연한 가수 이지혜는 "너무 좋아 사귈 뻔한 남자와 첫키스 후 그의 입냄새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MC 이지훈은 "남자 2인극 뮤지컬 '쓰릴미'에 후배가수 오종혁과 연기하면서 극중 동성애 코드를 표현하기 위해 매회 키스신 연기를 해야했다"며 곤혹스러웠던 키스의 추억을 전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공연 내내 오종혁과 실제로 키스했다"며 "솔직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순정녀'는 키스 스토리 외에도 그동안 방송 수위 조절로 미방영된 토크 내용을 모아 공개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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