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08년 KBS 2TV ‘폭소클럽’ 가슴 노출 논란부터 최근 싱글 앨범 티저 사진까지 ‘섹시코드’로 끊임 없는 주목을 받아온 곽현화가 이번엔 케이블TV에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곽현화는 지난 달 15일 방송된 SBS E!TV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해 ‘S라인’ 몸매를 유지하는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현화는 자신만의 ‘체조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하며 동작 하나하나를 직접 시범을 보였다. 카메라는 특히 그의 엉덩이와 가슴, 허리라인 등 특정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해 동작을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게 했다.
당시에는 다이어트 비법에 초점이 맞춰져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지만, 방송내용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곽현화의 노출이 이슈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곽현화의 묘한 체조동작을 캡처해 ‘곽현화 힙업’이란 이름으로 각종 게시판에 퍼 나르고 있다.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초미니 핫팬츠도 체조동작과 함께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방송 화면이란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선정적이다” , “곽현화는 왜 이런 장면에만 나오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자극적이지만 몸매가 멋지다”, “자신의 장점을 살린 것이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옹호하는 의견을 남기기도.
곽현화의 ‘노출’ 논란은 최근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하면서 공개한 싱글 티저 사진에서 매끈한 몸의 라인을 한껏 뽐낸 것은 물론 가슴과 엉덩이의 깊게 패인 골도 드러냈다. 이 역시 대중의 큰 관심과 더불어 선정성 논란을 비켜가지 못했다.
곽현화는 계속된 노출과 섹시코드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반복된 노출이 그녀의 다른 재능을 살리지 못하면서 ‘식상한 섹시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