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가운데 놓은 육각형 무대에 오른 비스트가 1만 여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강렬한 눈도장…호랑이·사자 등 야수 섭외
●…비스트의 강인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켜주려고 일본 유니버설뮤직 측은 진짜 ‘야수’를 섭외했다. 비스트의 한 관계자는 “호랑이와 사자를 동원한 비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동물을 관리하는 에이전시에서 섭외해왔다”고 말했다. 비스트의 멤버 요섭은 “호랑이와 사자가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신사동 호랭이(작곡가)’가 오는 줄 알았다”며 웃으며 말했다.
헬기 대여비 1억원…카드섹션 보러 하늘로
●…팬들의 카드섹션을 보기위해 비스트는 헬리콥터를 이용해 하늘 위로 올라갔다. 공연 주최 측은 이 헬리콥터를 대여하기 위해 1억 원(800만엔)에 가까운 돈을 아낌없이 지불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도쿄(일본)|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