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수험생에게 소시지빵 1000개 제공

입력 2010-12-11 2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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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방송캡쳐)

정준하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소시지빵을 수험생들에게 나눠주어 화제이다.

11일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와 박명수의 애드리브 대결 네티즌 투표결과가 발표되었다.
두 달전, ‘일곱개의 시선’ 편에서 아이템 회의 도중 박명수의 ‘문익점’과 정준하의 ‘소시지빵점’ 중 어떤 애드리브가 더 재미있는지 옥신각신 하던 중 대국민 투표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박명수는 자신이 이길 경우 솜이불을 내놓겠다고 했고 정준하는 자신이 이길 경우 소시지빵 300개와 음료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동안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서는 애드리브에 대한 투표를 하기 시작했고 11일 방송에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그 결과, 정준하는 4만 2029표를 얻고 박명수는 2만 8118표를 얻어 정준하의 애드리브가 더 재미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정준하는 약속대로 소시지빵 300개와 우유를 사기로 했지만 며칠 후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여해 방청객에게 800개의 빵을 샀다는 이유로 빵 개수가 1000개로 늘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수능시험을 보고 나온 수헙생들에게 빵을 나누어주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빵공장을 찾아 1000개의 빵을 만들기로 했다. 시간이 다소 부족해 정준하는 빵집을 돌아다니며 소시지빵을 공수하기도 했다.

결국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혀 무한도전 멤버들은 수험생들에게 소시지빵 1000개를 나눠주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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