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여우의 집사’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MBC는 최근 경영진 회의를 통해 폐지를 확정했으며 이유는 저조한 시청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우의 집사’는 내로라하는 꽃미남 연예인들이 여배우들의 집사가 돼 1박2일간 보필하는 과정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담은 프로그램이다.
방송 초기 신선한 포맷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점점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16일 방송에서는 3.8%의 시청률(AGB닐슨 기준)을 기록했다.
현재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류시원 등 ‘여우의 집사’ 일부 출연진들도 후속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여우의 집사’ 공식홈페이지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