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하반기 히트상품] 탈모 방지 효과…6개월만에 100만개 판매

입력 2010-1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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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려 자양윤모’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한방·탈모 샴푸 브랜드 려(呂)는 2009년 14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출시 1년 3개월 만에 한방·탈모 샴푸 시장 1위로 등극한 데 이어, 2010년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97% 성장해 6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려(呂)는 2008년 5월 출시된 후 증상에 따른 맞춤 한방 라인과 처방을 선보였다. 심하게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풍성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함빛모’, 두피의 비듬과 가려움을 다스려 두피는 깨끗하게 모발은 풍성하게 가꿔주는 ‘청아모(건성·지성)’, 2009년 7월 식약청으로부터 탈모 방지 효과를 인정받은 의약외품 ‘자양윤모’ 등의 제품을 업계 최초로 마트에 선보였다.

려(呂)의 ‘자양윤모’는 출시 6개월 만에 무려 100만 개라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자양윤모’는 특허 받은 성분인 백자인(특허등록 제 0444102호), 경옥산과 자영단(인삼, 검은콩, 녹차, 당약, 하수오 등) 발효액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와 모근을 강화해 모발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가꿔준다.

전문 기관의 임상 테스트 결과, 자양윤모 사용 6개월 만에 모발 빠짐은 65% 감소, 굵은 모발은 70% 증가, 모발 성장 속도는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라인이 복합적인 헤어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면 ‘자양윤모’는 탈모 방지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 샴푸 사용으로 으레 나타나는 머리카락의 뻣뻣해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켰다.

또한 ‘옛 여인들의 풍성한 머리숱의 비법’을 담은 제품 콘셉트를 살린 한국적인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기능성뿐만 아니라 미적인 면도 신경 썼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가 아트 디렉팅을 진행해 다른 한방 샴푸와의 차별화를 이뤘으며, 우수한 한방 성분과 양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탈모에 고민이 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헤어키퍼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자양윤모’ 제품을 8주간 사용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1:1 탈모 진단 및 맞춤 컨설팅을 통해 탈모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올해 초 려(呂)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줄 이미연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40대에 접어든 이미연은 꾸준한 관리로 여전히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연기자로 탈모를 염려하는 30∼40대 여성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구매심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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