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하반기 히트상품] 동시 접속 4만명…변화무쌍 전술 와우!

입력 2010-1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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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엔터테인먼트 ‘프리스타일 풋볼’
‘프리스타일 풋볼’은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의 빅 히트작 ‘프리스타일’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 삼았다면 이번 작품은 프리스타일 풋살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전작이 ‘대박’을 터트린 시리즈인 만큼 정식 서비스 전부터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실제로 11월11일 오픈 첫날 동시 접속자수 2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인기가 상승, 동접 4만명을 넘어섰다.

이 게임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소는 창의적 플레이에 있다. 틀에 박힌 전술과 정형화한 말놀이가 아닌 변화무쌍한 상황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것이다. 또 작은 캐릭터가 거대한 골리앗 캐릭터를 이길 수 있는 드라마틱한 연출도 이 게임의 인기 요소로 꼽힌다. 유저는 프리스타일 풋볼선수로 분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개성 있는 능력치를 올려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리스타일 풋볼의 레전드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아마추어에서 첫 발을 내딛지만 프로리그로 차츰 승격해 연고지의 명예를 빛낼 수도 있다는 점은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게임은 단조로운 플레이를 지양하기 위해 다른 포지션의 장점까지 따라잡을 수 있도록 세분화한 포지션과 전직 기회를 제공한다. 포지션 틀에 박힌 플레이가 아닌 팀워크 속에 개인기를 발휘하는 선수가 스타 플레이어가 된다는 점은 스포츠 게임의 묘미를 잘 살려낸 것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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