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현희, 이혼 후 새로운 연기 도전

입력 2010-12-22 09: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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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에서 노현희의 배우로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12월18일부터 시작해서 1월말에 끝나는 이번 작품에서 노현희는 나까노 야에 역을 맡았다.

극중 나까노 야에는 작품 안에서 신분상승과 하락 등 파란만장한 그녀의 인생에 변화로 연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역이다.

노현희는 그 역을 맡아 종전의 탤런트에서 보여준 장난스런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써 농익은 연기를 보여준다.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는 이노우에 히사시의 희곡으로 실제 여류 소설가 히구찌 이치요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며 2001년 초연하여 지금까지 해마다 극단 미연의 고정 레파토리이며 상임연출 겸 작가인 김순영 씨가 연출했다.

최근 노현희는 2010년에만 여덟 작품을 소화할 정도로 무대 공연에 매진하고 있는데 서면 설수록 매력이 생기는 곳이 무대라 이젠 무대에 안서면 불안하다고 하면서 연극배우라고 불러 달라고 말할 정도이다.

앞으로 노현희는 꾸준히 더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로 팬들과 관객들에게 다가설 것이며 무대에서 다져진 연기로 TV드라마는 물론 아주 좋은 영화로 배우로써 탄탄한 연기 실력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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