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고열로 쓰러져 ‘병원신세’

입력 2010-12-24 2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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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거미, 바비킴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가수 휘성이 고열로 응급실에서 긴급 조치를 받고 대구 투어 공연을 강행하고 있어 공연 관계자들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휘성은 24일 새벽 고열로 쓰러져 대구 영남대학교 병원 응급실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응급 조치후 병원에서 추가 진료 및 검사를 권했지만 이날 대구 공연을 위해 오전에 퇴원했으며 곧바로 리허설 현장으로 달려갔다.

24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비킴, 휘성, 거미의 ‘더보컬리스트’ 공연은 오후 7시와 11시 2회 공연을 갖는다. 휘성은 이날 아픈 몸을 이끌고 투혼을 펼쳤다.

휘성의 담당 매니저 신동길 실장은 “새벽에 고열을 호소해 응급실로 옮겼다. 혹시 공연에 차질이 있을까봐 노심초사했지만, 응급조치 후 휘성이 아픈 몸을 이끌고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휘성은 30, 31일 이틀간 서울 잠실 주경기장 내 보컬 돔 시어터에서 열리는 ‘더 보컬리스트’ 공연에도 예정대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보컬리스트’는 내년 1월 말까지 여수, 대구에 이어 광주, 전주, 부산, 대전에서 펼쳐진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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