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워터게이트 사건을 진두지휘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사임을 이끌어 낸 아치볼드 콕스 특별검사가 1970년대 조지 스타인브레너(전 뉴욕양키스 구단주·7월타계)가 공화당 대선후보인 닉슨에게 준 불법 정치자금 문제를 큰 관심을 두고 다뤘다”고 최근 기밀 해제된 FBI 문건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타인브레너는 직원들을 이용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1인당 개인 기부 한도액을 넘는 금액을 준 혐의로 1974년 기소됐고, 벌금 1만5000달러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