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뉴스] 에딘 제코, 이적료 526억에 맨시티로 이적 外

입력 2011-0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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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 제코, 이적료 526억에 맨시티로 이적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 에딘 제코(볼프스부르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다.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은 5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볼프스부르크 구단과 제코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코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니아 출신으로 올해 25세의 제코는 2007∼2008시즌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이후 총 111경기에 나서 66골을 터트려 유럽 구단들의 ‘영입 1순위’로 손꼽혀왔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4)에 이어 승점 41점으로 2위다. 아스널(승점 39)에 바짝 쫓기고 있다.


FC서울 황보관 신임감독 첫 훈련 시작

FC서울의 황보관 신임감독(사진)이 새해 첫 걸음을 뗐다. 황보 감독은 5일 오후 구단 훈련장인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취임식 및 선수단 상견례를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황보 감독은 “16년 만에 일본 생활을 끝내고 지난달 29일 한국에 들어왔다. 올 시즌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2연패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에게 헌신과 소통, 신뢰와 존중, 자율과 책임 등을 강조한 황보 감독은 선수들과 훈련장 인근 아차산에 오르는 것으로 새해 첫 훈련을 대신했다. 서울 선수단은 9일까지 구리에서 훈련하고 10일부터 30일까지 남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다음 달 6일부터 18일까지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담금질한다.


U-20 대표팀 제주서 월드컵 대비 담금질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7월 콜롬비아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를 위해 제주도 서귀포에 모여 새해 훈련을 시작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낮 서귀포로 집결해 여장을 풀고 이날 오후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첫 훈련을 했다. 공격수 이종호(전남)와 수비수 윤일록(경남) 등 K-리그 전남 및 경남 소속 선수 6명을 제외한 19명이 이날 훈련에 참가했다. 전남과 경남 소속 선수들은 10일 이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U-20 대표팀은 제주에 전지훈련 중인 대학팀을 비롯해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평가전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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