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동원. 스포츠동아DB.
‘스카우팅 리스트’에 이름 올라
“장신공격수 불구 슛·두뇌플레이 훌륭”
아시안컵 파견 獨스카우트들 사로잡아
올 여름 이적시장 러브콜 본격화 할 듯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한국 차세대 공격수 지동원(전남)을 찜했다. “장신공격수 불구 슛·두뇌플레이 훌륭”
아시안컵 파견 獨스카우트들 사로잡아
올 여름 이적시장 러브콜 본격화 할 듯
2011 카타르 아시안 컵이 열리고 있는 도하에서 만난 독일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레버쿠젠이 스카우트를 파견해 한국 공격수 지동원을 스카우팅 리스트에 올렸다. 이번 겨울이 가장 좋지만 당장 이적이 어렵더라도 올 여름에는 본격적인 스카우트 움직임이 이뤄질 것 같다”고 16일(한국시간) 말했다.
최전방을 맡고 있으면서도 수비까지 적극 가담하는 플레이와 주변을 활용할 줄 아는 움직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레버쿠젠은 아시아 최고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친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몸담았던 클럽으로, 1904년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을 연고로 창단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이다.
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