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작년 8배 연봉잭팟…클리블랜드 넘버4

입력 2011-0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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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2011시즌 연봉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어느 정도 수준일까?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전체연봉은 6100만 달러로 전체 24위였다. 평균연봉도 210만 달러로 하위권. 추신수는 46만1100 달러를 받으며 팀 연봉순위 1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 8배가 껑충 뛰었다. 이번 시즌 트래비스 해프너(1300만 달러), 그래디 사이즈모어(750만 달러), 파우스토 카르모나(610만 달러)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함께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크리스 페레즈(222만5000 달러).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02만5000 달러), 라파엘 페레즈(133만 달러)를 모두 앞질렀다.

물론 메이저리그 최고 부자구단인 뉴욕 양키스의 25인 로스터 연봉기준으로 따지면 큰 격차를 보인다. 지난해 양키스 전체연봉은 2억 달러, 선수평균연봉은 825만 달러였다.

팀 연봉 1위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무려 3300만 달러를 받았다. 올해 추신수의 연봉은 지난해 양키스 연봉 기준으로 15위권(14위 다마소 마르테 400만 달러)이다. 무엇보다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추신수의 몸값이 내년, 내후년에 천정부지로 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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