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축구의 몰락

입력 2011-01-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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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진출한 4팀 전부 떨어져
기세등등했던 중동 축구가 몰락했다. 22일과 23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11카타르 아시안 컵 8강전 4경기 결과 중동 축구는 단 한 팀도 4강 문턱을 밟지 못했다.

개최국 카타르부터 첫 단추를 잘 꿰지 못했다. 카타르는 22일 일본과의 8강전 첫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요르단을 2-1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23일에는 디펜딩챔피언 이라크가 호주에 패했다. 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중동의 마지막 보루였던 이란이 한국의 윤빛가람에게 연장 전반 15분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귀국 짐을 쌌다.

중동은 8강에 가장 많은 4팀을 진출시키며 의기양양했지만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4강전은 한국-일본(25일 오후 10시 25분), 호주-우즈베키스탄(26일 새벽 1시25분) 대결로 압축됐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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