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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우드-카이머 남자골프 새 원투펀치 탄생

입력 2011-01-24 15: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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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우드. 스포츠동아DB

웨스트우드. 스포츠동아DB

남자골프의 새로운 원투 펀치가 완성됐다.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이상 미국)으로 대표됐던 원투펀치가 물러나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마르틴 카이머(독일)가 세계랭킹 1,2위를 꿰찼다.

카이머(27)는 24일(한국시간) 끝난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타이거 우즈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2위를 유럽선수들이 차지한 건 1993년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엔 닉 팔도(잉글랜드)와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1,2위였다.

카이머는 남자골프의 떠오르는 스타다. 우즈가 스캔들에서 허우적거리자 많은 전문가들은 그를 세계랭킹 1위 후보로 손꼽아 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눈부신 성적이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카이머는 2006년 챌린지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2008년부터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했다.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장식한 뒤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주목할 건 2010년부터의 성적이다. 작년에만 유러피언투어에서 4승을 올렸고 메이저대회인 미 PGA 챔피언십까지 따내 유럽과 미국을 모두 휩쓸었다. 2010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의 활약도 주목된다. 시즌 첫 출격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반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위 웨스트우드를 따라잡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평가도 있다. 카이머도 세계랭킹 2위에 오르자 감격해 했다. “세계최고의 선수를 따라 잡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우즈 앞에 있는 기간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유럽선수들에 1,2위를 내준 미국의 충격은 크다. 더군다나 우즈에 이어 미켈슨이 5위로 밀려났다. 10위권 안에 랭크된 선수 대부분도 유럽 출신이다.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4위고,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7위, 폴 케이시와 루크 도널드(이상 잉글랜드)가 9, 10위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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