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골퍼 김비오. 스포츠동아DB
김비오(21·넥슨·사진)가 미 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컷오프 됐다. 김비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 인근 라킨타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봅호프 클래식(총상금 5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06위 그쳐 소니오픈에 이어 두 번째 컷 탈락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많은 버디를 잡아내고도 보기와 더블보기를 너무 많이 쏟아낸 게 발목을 잡았다. 김비오는 4라운드 동안 19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트리플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 보기도 9개나 적어내 타수 줄이기에 실패했다.
원인은 드라이버 샷의 정확도 부족이다. 김비오는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샷 평균거리가 299야드였다. 이 정도면 다른 선수들에게 거리에선 뒤질게 없다. 문제는 페어웨이 안착률이다. 평균 58.2%에 불과했다. PGA 투어 코스는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별이 확실해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공략하지 못하면 버디 기회를 만들기 어려워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게 급선무다.
퍼트 수도 문제다. 첫날과 셋째 날 32개씩을 기록했다. 4라운드 평균은 30개다. 2개 대회의 성적으로 앞날을 판단하긴 힘들지만 김비오가 PGA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떤 숙제부터 풀어야 할지 답이 보이는 듯 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이동국 딸 설아 폭풍 성장 “언니 재시 복제중”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5151.1.jpg)

![‘박나래 주사 이모’ A씨 “뭘 안다고…”, 심경글 삭제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7975.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맹승지, 끈 끊어질까 걱정…넥타이 위치 아찔해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8504.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다 지나간다” 박미선, 암 투병 당시 미소 잃지 않았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7714.1.jpg)
![박주현 파격 비키니, 복싱으로 다진 몸매 대박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6942.1.jpg)

![이동국 딸 설아 폭풍 성장 “언니 재시 복제중”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5151.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