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8연승…매직넘버 ‘4’

입력 2011-0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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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최윤아(왼쪽)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박태은의 수비를 뚫고 골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위 삼성생명 3점차 꺾어
신한은행이 라이벌 삼성생명을 꺾고 8연승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자력우승에 4승만을 남겼다. 안산 신한은행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1·2위 맞대결에서 72-69,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24승 3패를 기록했다. 2위 삼성생명은 20승 7패로 1위 추격이 더 힘겨워졌다.

이날 경기는 4쿼터 종료 직전까지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19득점·7리바운드를 기록한 하은주가 4쿼터에서 맹활약했고, 종료 33초전 전주원이 3점슛을 터트리며 삼성생명을 무너트렸다. 삼성생명은 무릎부상으로 뛰지 못한 이미선의 공백이 컸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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