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후속곡 뮤직비디오, ‘근친상간’ 논란…

입력 2011-02-17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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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아빠는 아니에요”

아이유의 후속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 뮤직비디오가 근친논란에 휩싸였다.

이 뮤직비디오는 정신병원에 감금된 박보영이 누군가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박보영은 “요즘 몸이 좀 이상해요. 제 몸이 아닌 것 같은 그런 거요. 오늘 날씨 좀 이상하지 않아요? 이런 날엔 누가 찾아올 것 같아요”라며 슬픈 표정으로 말한다.

이어 윤상이 등장하고 박보영이 그의 앞에 무릎을 꿇거나 오열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정확한 관계를 보여주지 않는다.

특히, 박보영과 대화하던 상대가 “환자분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그렇죠?”라고 말하자 박보영은 “다들 아빠라고 하는데 그 사람 아빠는 아니에요”라고 충격고백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딸이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이냐”, “근친을 상상하게 하는 내용은 문제가 있는 것”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뮤직비디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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