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김재철 사장 선임

입력 2011-02-17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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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왼쪽)-고현정. 사진출처=2010 MBC 연기대상

MBC는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재철 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재철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재철 사장을 비롯해 구영회 전 MBC 미술센터 사장, 정흥보 춘천 MBC 사장이 차기 사장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날 열린 방문진 임시 이사회 투표에서 김재철 사장은 사장 선임 요건인 재적 이사 수(9명)의 과반수 찬성을 얻었다.

1953년 경남 사천 출신인 김재철 사장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스대학교 매스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MBC 보도국 입사해 정치부 차장, 도쿄 특파원, 보도국 수도권 부장, 보도제작국장 등을 거쳤고 울산 MBC, 청주 MBC 사장 역임했다. 지난해 엄기영 전 MBC 사장이 사퇴하면서 사장에 선임됐다.

김재철 사장의 연임 임기는 2014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간이다.

사진출처=2010 MBC 연기대상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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