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25·한국인삼공사)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달러) 둘째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자 유선영은 2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6언더파 138타)를 줄였다. 순위는 유지했지만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아리무라 치에(일본·10언더파 134타)와는 4타차로 더 벌어졌다. 아리무라는 신들린 듯 한 퍼트로 이날만 6타를 줄였다.
단독 2위로 출발한 최나연(24·SK텔레콤)은 17번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오면서 공동 4위(4언더파 140타)로 하락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