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등 기타리스트 12명, 게리 무어 추모공연

입력 2011-03-23 1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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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김태원과 사랑과평화 출신의 최이철, 백두산 출신의 김도균 등 국내 기타리스트 12명이 게리 무어를 추모하는 공연을 벌인다.

이들과 함께 김광석 손무현 한상원 최희선 유병열 이현석 타미김 박창곤 박주원 등 12명의 기타리스트들은 ‘12지신(12 G神)’이란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4월17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게리 무어 헌정 콘서트-12지신의 송가’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벌인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는 2월6일 스페인의 한 휴양지에서 사망했다.

이후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 국내 기타리스트들은 3월초 ‘게리 무어 헌정공연을 위한 뮤지션 모임’을 발족시키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공연에는 12명의 기타리스트 외에 작년 2월 열네 살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기타신동’ 정성하가 특별손님으로 출연한다.

디아블로, 트랜스픽션, 써드스톤, 가시, 라이밴드 등의 인디밴드들은 본 공연에 앞서 오프닝 무대에 나선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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