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티미스트, 3년 만에 새 앨범 '라일락' 발표

입력 2011-03-27 12: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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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티미스트. 스포츠동아DB

힙합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랍티미스트가 3년 공백을 깨고 10일 새 음반 ‘라일락’을 발표했다.

뉴욕 힙합의 황금기로 불리는 90년대 샘플링으로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며 드렁큰 타이거, 리쌍 등의 프로듀서로 음악적 영역을 넓혀나간 랍티미스트는 이번 앨범에서 기존 색깔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타이틀곡은 부드러운 그루브 안에 정제되어 있는 사운드와 랩이 돋보이는 ‘다른 사람’이다.

주목받는 보컬리스트인 김동희가 참여한 ‘라일락’, 한국적인 소울을 표현한 흔적이 담긴 ‘나를 불러본다’ 등은 사랑의 아픔, 시대적 고민을 노래하고 있어 20대 남성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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