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과학연구원-태릉선수촌, 스포츠과학 협력 협약

입력 2011-03-28 16:51:2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사장 정정택) 체육과학연구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과학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태릉선수촌과 ‘스포츠과학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30일 오전 11시30분 태릉선수촌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스포츠과학 데이터를 활용해 우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구육상선수권, 2012런던올림픽 등의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계획됐다.

협약에 따르면 체육과학연구원과 태릉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후보 선수들까지 관리 대상으로 한다. 또 체력측정·건강검진 결과 및 재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각각이 구축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연계, 활용함으로써 선수들 개개인에 적합한 과학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선수촌에서 중점 육성 또는 정책적 지원을 하는 종목에 대해 체육과학연구원이 담당연구원을 해외에 파견, 최신 스포츠 정보 수집 및 과학적 훈련방법을 연구하도록 함으로써 해당 종목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최현길 기자 (트위터@choihg2)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