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새로운 ‘딸바보 종결자’

입력 2011-03-29 1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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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이 원빈과 정웅인 등에 이어 ‘딸바보 종결자’로 등극했다.

신해철은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부엉이 시즌 2’ 촬영 중, 유독 딸 지유 앞에서는 평소 거침없는 입담과 까칠함을 버리고 180도 돌변하여 한없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평소 바쁜 스케줄 때문에 낮과 밤이 바뀌어 있는 신해철은 이날, 미스코리아 출신의 재원으로 알려진 부인 윤원희의 사랑스런 모닝콜에도 한참동안 침실에서 나오지 않아 제작진을 긴장시켰는데, 딸 지유의 뽀뽀에 한 번에 일어나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식사 도중, 반찬들과 함께 노트북 3대와 태블릿 pc까지 식탁위에 펼쳐놔 눈길을 끌었다. 위장을 위해 항상 식사를 할 때는 식사와 동시에 책을 읽거나 컴퓨터로 음악 작업을 한다는 신해철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은 채 자유롭고 긴 식사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송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마왕 신해철이 아닌 한 가정의 평범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헌신하는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가장으로서의 모습이 공개 됐다.

‘딸바보’ 신해철과 신해철을 꼭 닮은 사랑스런 딸 지유의 일상과 신해철만의 독특한 가족 사랑법은 3월 29일 화요일 오전 11시 2회에 방영된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부엉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자세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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