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남편 보다 아들 먼저? “설경구가 서운해 할 듯”

입력 2011-03-29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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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어린 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

송윤아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이하 코갓탤)’의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남편 설경구와의 사이에서 첫 아들을 낳은 후 처음으로 고정프로그램을 맡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남편과 아들 중 누가 더 생각나는가?”라는 질문에 “이 질문에 대답하면 설경구 씨가 서운해 하지 않을까요?”라며 자신의 아들이 우선인 속마음을 밝혔다.

송윤아는 이번 ‘코갓탤’에서 박칼린 뮤지컬 감독, 장진 감독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재능과 끼로 뭉친 일반 출연자들을 심사하게 된다.

그는 “심사위원이란 타이틀로 이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이 있다. 사실 아직도 설레고 떨린다”며 “내가 ‘자격이 있나?’라고 오랫동안 고민했다. 하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직접 감동을 전달받고 싶어서 동참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의‘코리아 갓 탤런트’는 영국, 미국, 중국 등 전세계 37개국에서 제작돼 방송되고 있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국버전. 오는 4월 2일 부산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6월 4일 밤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송윤아, 남편 보다 아들 먼저? “설경구가 서운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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