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송지효 ‘가방 레이어드’ 강력하네

입력 2011-04-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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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겹쳐 메고 등장…시청자들 눈길
‘옷만 레이어드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젠 가방도 레이어드 개성시대.’

KBS 2TV ‘강력반’에 출연 중인 송지효(사진)가 가방을 레이어드(층이 진 모양으로 여러 겹을 겹친 스타일)한 스타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지효는 ‘강력반’에서 인터넷 언론사의 인턴 기자로 각종 사건 현장을 누빈다. 이런 발랄하면서 때론 다소 엉뚱한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그녀가 택한 스타일은 다양한 캐주얼 룩. 특히 캐주얼룩에 브라운 계열의 카메라 가방을 기본으로 매 회 다른 사이즈와 컬러의 가방을 크로스로 믹스 매치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송지효의 드라마 의상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 정주연 실장은 “기자라는 캐릭터와 부합할 수 있게 활동성이 좋은 가방을 주로 매치하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의 캐주얼을 입을 때는 한 톤 다운된 가방을 코디하고, 무채색 스타일의 의상일 경우에는 가방 컬러에 포인트를 준다”고 밝혔다.

드라마를 통해 그녀의 독특한 가방 레이어드 스타일이 눈길을 끌자, 제품을 협찬해 주겠다는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정 실장은 “요즘은 의상 협찬 못지않은 가방 협찬 제의가 많아져 앞으로 더 다양한 믹스 매치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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