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경민 감독 데뷔전 OK!

입력 2011-04-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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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정재성

전국 종별배드민턴리그전 첫째날

대교눈높이, 3-2로 김천시청 잡고 첫승
삼성전기 강남구청도 무난히 1승 챙겨
한국배드민턴의 2011년 첫 전국대회 ‘2011 전국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국가대표가 대거 포진한 삼성전기, 강남구청, 김천시청이 무난히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1990년대 배드민턴 스타 라경민(35) 대교눈높이 감독대행은 지도자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성공적 첫 발을 내디뎠다.

2011 전국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은 10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과 대진대에서 개막했다. 대회 첫날 조별 예선 남자 일반부에서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이 포진한 B조 삼성전기가 수원시청에 3-1 승리를 거뒀다. 국가대표 남자단식 1·2번 주자 박성환, 이현일이 함께 뛰는 A조 강남구청도 충주시에 3-1 완승을 거뒀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 고성현이 버티고 있는 A조 김천시청은 밀양시청에 3-0으로 이겼다. 지난해 남자일반부 우승팀 A조 국군체육부대는 창단 후 첫 봄철리그전에 참가한 던롭에 3-0으로 승리했다. 이 밖에 A조 광명시청이 고양시청에 3-0으로 승리했고, B조 당진군청은 부산시체육회에 3-0으로 이겼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라경민 감독대행의 B조 대교눈높이가 김천시청에 3-2로 이겼다. 지도자 데뷔전에서 승리한 라 감독대행은 이번 대회에 선수로도 등록해 깜짝 출전도 예고한 상태다.

같은 B조 포천시청은 시흥시에 3-1로 이겼고 A조에서는 한국인삼공사가 영동군청에 3-0, 화순군청이 전북은행에 역시 3-0으로 이겼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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