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첫날부터 인터넷 점령

입력 2011-04-28 1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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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블레이드 & 소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블레이드 & 소울'은 테스트 첫날인 27일 각종 포털의 검색어에서 상위를 기록했으며, 그 중 같은 날 진행된 보궐선거 '출구조사'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2011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런 열풍은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SNS로도 이어져,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이 투표 참여를 하듯 다수의 테스터들이 '블레이드 & 소울' 설치 및 플레이 인증샷을 올리며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독차지 했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슈퍼주니어의 신동의 인증샷으로,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그의 인증샷은 순식간에 사용자들을 통해 전파되며 이슈가 됐다.

또한 일부 테스터들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게임 플레이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으며, 게임을 즐겨보지 못한 게이머들은 수십여 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방영된 '블레이드 & 소울'의 플레이 장면을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게임에 참여한 테스터들은 "상대의 관절을 꺾거나 공격을 막고 적을 던지는 등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운 새로운 액션이 신선하다" "질주와 활강 수상비 등 다양한 기술들이 무협물 특유의 모습을 잘 살려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첫 번째 테스트임에도 콘텐츠의 완성도가 높고 안정적으로 게임이 진행됐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블레이드 & 소울'의 1차 비공개 테스트는 28일과 29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주말인 30일과 5월 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엔씨소프트측은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터의 수를 점차 늘려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형근 게임동아 기자 (noaros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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