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기광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굴욕’…‘아이돌 키 종결자’

입력 2011-05-02 0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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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아이돌 키 측정 종결자'일까.

박명수는 지난해 6월 MBC '뜨거운 형제들'에서 대표적인 단신 아이돌 이기광에게 "내 키가 168이야!"라고 외쳤다. 이기광의 "형보다 커요!"에 대한 호통이었다.

결과는 당시 프로필 키 172였던 이기광에게 굴욕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이 키를 맞댄 결과 박명수가 머리 반 개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훗날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내 키는 사실 172다"라고 밝혔다. 현재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박명수는 171.5, 이기광은 170.5로 표기되어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4월 30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 2011 무한도전 가요제 디너쇼 캡처사진이 돌고 있다. 이날 특집에는 이적, 싸이, 10cm 등과 함께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지드래곤의 키는 프로필상 유재석과 같은 177이다.

방송 도중 박명수가 지드래곤의 옆에 선다. 지드래곤은 화면상 유재석보다는 확연히 작고, 박명수와 비슷하다. 허리라인은 오히려 박명수가 지드래곤보다 더 높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단화를 신었고, 지드래곤의 신발은 컨버스 스타일의 하이탑이다.

누리꾼들은 "컨버스가 깔창 깔기 제일 좋은 신발 아니냐", "유느님과 같은 키라니 너무하지 않나", "이기광이 제일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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