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첫 공연 이후 많은 뮤지컬 스타를 배출한 산실로 불리는 작품이다. 김동완도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컬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동완의 팬들은 ‘헤드윅’ 캐스팅 소식 이후 그를 ‘완드윅’이라 부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동완은 13일 소속사 라이브웍스를 통해 “영광스럽게도 첫 공연 날 무대에 서게 돼 의미 있는 날로 남을 것 같다.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동완표 ‘헤드윅’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완 최재웅 조정석 김재욱 네 배우가 펼치는 2011 뮤지컬 ‘헤드윅’은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상연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