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20일 오전 트위터에 “다들 고마웠어요…전 이제 갈래요…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내가 참 나쁜 아이 였나봐요…아을도 너무 보고 싶고 버틸 힘도 없고 세상은 온통 남 얘기 판을 치고 전 남편 김지훈…차니 아빠…예쁘게 밝게 잘 키워주고 내 마지막 소원이야…난 화장시켜 공기 좋은 데로 보내줘”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가수 강원래가 발견해 리트윗을 통해 알려졌다. 현재 이 씨의 글은 삭제된 상태.
앞서 이씨는 “죽을 힘을 다해 살아왔었고 아들이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도 보지도 못하고 내 꼴 무당! 더 상치 받지 말고”라는 글을 올렸다.
김지훈과 이씨는 2008년 결혼했으나 2년 반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당시 이씨는 지난해 9월 신 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으며, 무속인이 된 것도 이혼 사유 중 하나였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