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블라인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유승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신촌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영화 ‘블라인드’의 제작보고회에서 유승호는 이번 영화에서 평소 모범생 이미지와 다른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승호는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 외양에서 변화를 주었다"며 "원래 대본에는 없던 욕설도 일부러 넣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평소 학교 친구들이 모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농담이고, 영화 속 조폭 등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영화의 콘셉트를 살려 영상을 제거하고 소리만 남긴 예고편을 공개하는 등 독특한 진행을 보여줬다.
한편, 오는 8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블라인드’는 시각장애인이 살인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스릴러로 오는 김하늘, 유승호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