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무사 백동수’에서 내시 아닌 사도세자 된다

입력 2011-06-03 1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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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만석이 SBS ‘무사 백동수’ 의 사도세자 역으로 캐스팅 됐다.

오만석이 연기하는 사도세자는 총명하고 무예도 뛰어난 인물로 자신의 세력을 키워 북벌의 야망을 꿈꾸지만, 적대세력인 노론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조선 최고 살수인 천재검객 여운(유승호 분)으로 인해 비운의 죽음을 맞는다.

오만석은 “오랜만에 다시 사극에서 내시가 아닌 왕(세자)의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아이엠컴퍼니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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