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고가 금품 받았냐는 질문에 “…”

입력 2011-06-03 1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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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속 전현무 아나운서가 사전 허락 없이 고액의 현금과 명품 시계 등을 대가로 받고 외부행사에 출연한 것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명품 시계 출시 행사, 패션잡지 창간 행사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차례 걸쳐 외부행사에 출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BS는 아나운서가 영리를 목적으로 한 광고나 행사에 출연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KBS 아나운서국은 “전 아나운서의 외부 행사 참가 사실에 대해 어떠한 것도 언급 할 수 없다”며 본인의 입으로 해명할 수 있냐고 물으니 “현재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 차라리 프리로 전향하지’, ‘절대 KBS 안 떠날 거라는 식으로 말하더니 의외다’, ‘인기는 인기대로 채우고 돈은 외부에서 받았다’라는 등의 비판적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는 현재 KBS ‘남자의 자격’, ‘유쾌한 시상식’ 등에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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