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의 여인들’ 박민영-구하라, 우월한 사격솜씨 ‘깜짝’

입력 2011-06-08 08: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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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의 샷걸스(shot girls)’

배우 박민영과 구하라가 우월한 사격솜씨를 발휘했다.

박민영과 구하라는 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헌터의 여인들’다운 일품 사격 솜씨를 선보인다.

지난 2일 파주 벽초지 수목원 안에 마련된 사격 세트장에는 박민영과 구하라가 사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채 모습을 드러냈다. 사격용 안경과 조끼, 귀마개 등을 착용한 모습이 흡사 전문 사격 선수를 방불케 할 정도.

특히 박민영은 청와대 경호원 역할에 딱 들어맞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깔끔한 차림에 절도 있는 동작들로 진지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아마추어답지 않은 탁월한 사격 솜씨를 선보였다. 또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민호와 나란히 사격 솜씨를 겨루는 여유까지 보였다.

구하라는 대통령의 철부지 외동딸 다혜 역에 맞는 귀여운 표정과 앙증맞은 포즈로 사격신에 도전했다. 그는 극 중에서 짝사랑하는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윤성(이민호)에게 직접 사격을 배우며 사랑이 가득한 눈빛과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날 촬영은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인 포즈의 박민영과 사랑스러운 구하라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완벽한 조화를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헌터의 여인들’의 사격신 촬영에 현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며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시티헌터’ 여배우들이 선보이는 사격 솜씨가 시청자들에게도 쏠쏠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SSD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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