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로잡은 갤럭시S2

입력 2011-06-1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월30일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2 독일 론칭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있다.

스마트폰시장 44% 점유…현지 호평 쏟아져
국내개통 100만대를 넘어선 갤럭시S2가 유럽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5월 말 기준 독일 스마트폰 시장과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시장 조사기관의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5월 중순 독일에 출시돼 현재까지 10만대 이상이 판매된 갤럭시S2의 판매 호조가 효자였다. 삼성전자는 독일 진출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인 43.5%를 기록했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점유율 41.5%로 2위와의 격차를 17.4%로 크게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2에 대한 현지의 호평도 쏟아졌다.

독일의 IT 전문매체 커넥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최고 평점인 43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 지디넷 독일판 등 현지의 다수 매체도 호평했다.

갤럭시S2는 영국 시장에서도 출시 2주 만에 전체 휴대폰 순위 12위에 오르며 영국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1주 연속 1위를 견인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김명근 기자 (트위터@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