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와 박유천은 14일 방송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6회 방송분에서 블랙 가죽 재킷과 블랙진을 나란히 맞춰 입은 터프한 모습으로 오토바이 데이트를 펼친다.
극 중 몬도리조트 그룹 재벌 2세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발산했던 박유천은 이번 장면을 통해 숨겨뒀던 거칠고 박력 넘치는 남성미를 선보인다.
이다해 또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옷차림의 장미리 이미지에서 벗어나 카리스마 넘치는 ‘바이크 패션’을 연출했다.
이번 ‘바이크 신’은 지난 5월 말 이태원 일대와 발포대교에서 진행됐다. 촬영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공수했다. 평소에도 자동차 운전을 즐기는 박유천은 오토바이에 올라가 있는 동안 흥분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고.
제작사 측은 “박유천이 그동안 보여줬던 부드러운 매력에서 살짝 탈피해, 극 중 보여주지 않았던 진한 남성미를 드러내기 시작한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듯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이다해와 박유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탁 트이게 할 것이다. 두 사람이 그려낼 새로운 매력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미스 리플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3HW Com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