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바스코, 9살 연하 모델과 7월 결혼…임신 3개월

입력 2011-06-16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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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바스코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첫 방송 무대 출현의 기쁨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래퍼 바스코(31·본명 신동열)가 9살 연하의 모델 박환희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바스코가 오는 7월30일 서울 양재동에서 패션모델 출신의 온라인 쇼핑몰 CEO 박환희(22)씨와 결혼한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4cm 의 Vasco 2세. 환희 2세. 난 이제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다. 아빠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결혼을 앞두고 또 다른 가족이 생겨났음을 알린바 있다.

두 사람은 동료 래퍼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2년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MC딩동이 맡았으며 축가를 부를 가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바스코는 DJ DOC가 이끄는 힙합크루 부다 사운드 소속으로,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선 이미 이름을 떨친 실력파 래퍼다.

지난 2004년 1집 앨범 ‘더 제네시스’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솔로 데뷔했으며 최근 베이식, 이노베이트 등 동료 래퍼들과 독립 레이블 ‘인디펜던트 레코드’를 설립한 그는 음악 페스티벌과 콘서트 무대 등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바스코는 지난 5월 20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첫 방송 무대 출현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바 있다. 당시 그는 “음악을 한지 11년이 됐는데 방송을 처음 해본다”며 애써 눈물을 참았고, 이 모습을 지켜본 방청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그를 위로했다.

사진출처|KBS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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