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변신의 달인’ 손현주, KBS 단막극서 조폭 연기

입력 2011-06-16 1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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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연기자 손현주가 KBS 2TV 드라마스페셜 ‘남자가 운다’에서 조직 폭력배로 변신한다.

드라마스페셜 ‘특별수사대 MSS’에서 형사로, ‘완벽한 스파이’에서 킬러 청소부 역을 연기한 손현주는 19일 방송될 드라마스페셜 ‘남자가 운다’(극본 정현민, 연출 한준서)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조직 폭력배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남자가 운다’는 조직에서 잘 나가던 조직 폭력배가 자신의 생일에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과거 자신이 제거했던 친구의 애인 이영채(조미령)를 찾아가 사죄하고 행복한 가족의 길을 걸어간다는 이야기이다.

손현주가 맡은 박남수는 조직을 위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칼을 겨눌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인물이다.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조직폭력배 연기를 하게 된 손현주는 “단막극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여건이 허락하는 한 단막극에 계속해서 출연할 생각이다”며 캐릭터와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현주와 조미령이 출연하는 ‘남자가 운다’는 19일 밤 11시15분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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