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이상훈, 팬들과 채팅으로 만난다

입력 2011-06-30 18: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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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트윈스 투수 ‘야생마’ 이상훈(41)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www.lguplus.com)는 30일 자사 모바일 SNS 와글(Wagle, www.wagle.me)에 LG 트윈스의 전설 이상훈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상훈이 SNS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30일(목)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때 이상훈이 와글에 접속, 고객들과 ‘[2011 프로야구] LG트윈스’ 모임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을 포함하여 3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와글에 접속하면 이상훈과 대화할 수 있다.

이상훈의 개인사는 물론, 이상훈이 바라본 경기 해설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더라도 채팅은 진행된다.


이상훈과의 채팅을 위해서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와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로그인한 뒤, '2011 프로야구 LG 트윈스' 모임에 가입하면 된다.

이상훈은 1993년 LG구단에 입단, 95년 20승5패 방어율 2.01, 97년 47세이브포인트(10승 37세이브)를 기록하며 ‘엘지의 수호신’, ‘야생마’ 등으로 불렸던 당대 최고의 스타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을 거쳐 돌아온 2002년에는 7승 18세이브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LG유플러스 SNS사업부 김진용 팀장은 "이번 행사는 이상훈과 와글을 통해 직접 채팅하며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유니크한 기회로 LG트윈스 마니아 및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와글은 앞으로도 각 분야별 샐러브리티들과 함께하는 채팅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회원들을 위한 '명사와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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