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한가족! 한마음!…다문화·일반 가정, 생활체육 즐기기

입력 2011-07-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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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생활체육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훌라후프 강습을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전국 곳곳 ‘어울림 생활체육 캠프’…래프팅 등 체험거리 풍성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 생활체육 캠프’가 시군구 단위로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다문화가정어울림 생활체육교실’(이하 어울림 생활체육교실)사업의 일환이다. 이 교실은 지난 4월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13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어울림생활체육교실은 다문화가정과의 소통과 화합에 효율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울림생활체육교실 지도자는 결혼이민자와 자녀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고 타지생활의 고충을 상담해 주는 등 체육활동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래프팅, 바닷가 트레킹 등 레저스포츠 종목과 생태계 학습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티볼, 오리엔테어링과 같은 뉴스포츠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레크레이션은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서로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울림생활체육교실을 담당하는 국민생활체육회 차하영 대리는 “이번 캠프는 그동안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문화가정에게 생활체육의 재미를 선사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생활체육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생활체육회 또는 거주지의 시군구 생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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