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사이프 국내대회’개최, 지역사회에 따뜻한 비즈니스 선물

입력 2011-07-06 18: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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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이프 국내대회(National Competition 이하 NC)’가 7월 7일 오전 9시 홍익대학교 홍문관 가람홀에서 개최된다.

‘사이프(SIFE, Students In Free Enterprise)’는 대학생들이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리더로 성장시키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이다.

1975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39개국 1,518개 팀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사이프가 다른 비영리 단체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기업, 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자문역할을 하는 기업인과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사이프 학생들은 경제 및 경영 지식을 활용하고 기업가정신을 적용하여, 도움이 필요로 하는 개인, 조직 그리고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삶의 질과 생활 수준의 향상을 목표로 한다.

NC는 한국 사이프의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28개 참여대학 중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1개의 대학의 사이프팀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경합을 벌인다.

후원 기업,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한국 사이프를 대표할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NC 우승팀은 39개국의 국가대표 사이프 팀이 참가하는 사이프 월드컵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사이프 월드컵은 10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이번 NC에서는 사이프팀들의 성과발표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틀 동안 홍문관 로비에서는 프로젝트 사진전이 열릴 예정.

또한 7일 오후에는 사이프를 후원하는 삼정 KPMG, HSBC, Cargil, SK 등의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대회 이튿날인 8일에는 40여 명의 학생 대표와 기업 인사들이 함께 오찬을 갖는 시간이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sifekore.org 참조. 행사 참관 및 문의는 nc@sifekorea.org로 하면 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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