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소라·바비킴 “건강 좋아졌어요” 컴백

입력 2011-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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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과 이소라(사진), 바비킴 등 최근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들이 다시 음악활동에 나선다.

6월18일 발목인대와 무릎염증 등으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을 포기했던 김장훈은 5일 서울 강남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장훈은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포기 후 사흘간 모든 일정을 취소·연기했다. 이후에도 기존에 비해 활동을 절반으로 줄이고 건강회복에 힘써왔다.

원기를 회복한 김장훈은 5일 서울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신이 기부한 1억원으로 마련한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공개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김장훈은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서서히 ‘왕성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월 건강 이상으로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를 2주 연속 불참했던 이소라도 ‘나는 가수다’ 탈락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되찾아 최근 정규앨범 녹음과 베스트 앨범 기획 등 음반작업에 들어갔다. 소속사 세이렌 측은 “의욕적으로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4월 초 서울 강남의 한 주점 2층 난간에서 떨어져 척추 5번과 7번,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던 바비킴은 두 달간 꾸준히 치료를 한 덕분에 현재 거의 정상의 몸으로 되돌아왔다.

바비킴은 6월부터 조심스럽게 자신이 속한 힙합그룹 부가킹즈 음반작업과 전국투어 준비를 시작했고, 6월 말에는 ‘스파이 명월’ 주제곡 ‘사랑이 무서워’를 녹음했다. 이어 이달 16일부터는 광주를 시작으로 10개 도시 전국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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