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이서진 “7년만이군”

입력 2011-07-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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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vs ‘계백’으로 컴백
‘불새’이후 첫 라이벌 재회 관심


‘스파이 명월’ 문정혁 vs ‘계백’ 이서진의 자존심 대결.

2004년 MBC 드라마 ‘불새’의 두 주역, 문정혁(에릭)과 이서진이 7년 만에 경쟁자로 재회한다.

문정혁은 11일부터 시작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로 3년 만에 복귀하고, 이서진도 이 달 말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계백’의 주역으로 돌아온다.

문정혁은 ‘스파이 명월’에서 세계를 넘나드는 한류스타 강우 역을 맡았다. 2008년 드라마 ‘최강칠우’ 이후 3년만의 연기활동 재개이다. 그에게 ‘스파이명월’은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복귀작으로 검토했던 ‘포세이돈’의 출연을 포기한 이후 선택한 작품이 ‘스파이명월’이다.

‘계백’에서 주인공 계백 역으로 충절과 애국심을 지닌 시대의 진정한 지휘관을 맡은 이서진의 감회도 새롭다. 사극 ‘다모’와 ‘이산’의 주연을 맡아 ‘사극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그가 ‘계백’을 통해 사극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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