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게임, 이제는 오줌참기? 가학성 논란

입력 2011-07-11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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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서 ‘오줌참기’게임을 본 시청자들이 가학적 게임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200회 특집을 맞아 전북 고창에서 농활특집을 했다. 멤버들은 옥수수 7000개, 수박 한 트럭, 복분자, 감자, 복숭아등을 재배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장면도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잠자리 복불복게임. 힘든 재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1박 2일 멤버들은 수박과 복분자등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이때, 나 PD가 “평상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폐가에서 취침을 하게된다”라고 했고 멤버들의 오줌참기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오줌을 끙끙참으며 고통스런 모습을 보여줬고 2시간 이상을 참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엔 김종민이 화장실로 쏜살같이 뛰어가 은지원, 엄태웅, 김종민이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TV에서 보기 민망하더라”“보는 나도 안타깝더라. 그렇게까지 해야했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ㅣKBS ‘1박 2일’ 영상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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