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호텔 사장’ 권대욱 “오디션 보느라 회사 출근 못했다”

입력 2011-07-18 10:23: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7일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권대욱(61)씨가 ‘청춘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대욱씨는 아코르 엠배서더호텔 매니지먼트 CEO로 오디션 장소에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나타냈다. 권대욱씨는 “오디션 오느라 출근을 못했다. 한번도 사장이란 자리를 내 삶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금껏 개인적인 시간을 한번도 가지지 못했던 그는 “주주분들께도 이미 말씀드렸고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이동원·박인수의 ‘향수’를 중후하고 안정적인 음색으로 열창했다. 김태원을 비록한 심사위원들도 만족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김태원은 합창에 적합한 목소리라는 평가에 동의하며 “저 정도의 비브라토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청춘합창단’의 최종합격자는 9월에 열릴 전국 규모 합창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출처ㅣ KBS ‘남자의 자격’ 화면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