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대만 첫콘서트 '성황'

입력 2011-07-18 13: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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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샤이니가 16일 오후 7시(현지시각)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샤이니 더 퍼스트 콘서트 인 타이베이-샤이니 월드’를 벌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등의 히트곡들은 물론 앨범 수록곡 무대, 개별 무대까지 총 30곡의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태민의 ‘소년, 소녀를 만나다’, 온유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키와 태민이 함께 한 ‘마이 퍼스트 키스’, 민호의 퍼포먼스가 돋보인 ‘OMG’ 등 멤버 각각의 개성을 담은 개별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만 팬들을 위해 R&B가수 장리인도 특별손님으로 참석해 종현과 함께 듀엣곡 ‘한번 엇갈린 사랑’을 열창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 후원으로 열렸으며 공연장 주변에서는 서울 홍보부스 및 포토존 운영, 홍보영상 상영 등 대만 팬들에게 서울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쳐졌다.

한편, 대만 첫 콘서트를 마친 샤이니는 2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3일 고베, 27·28일 도쿄, 8월 8월 삿포로, 11일 나고야까지 일본 전국을 순회하는 ‘샤이니 저팬 데뷔 프리미엄 리셉션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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