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가스가이 한국시니어아마골프 첫날 공동선두

입력 2011-07-28 16: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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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프무대에서도 치열한 한일전이 펼쳐졌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골프 고수 김영록과 가스가이 오사무가 제40회 한국 시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영록(56)은 28일 대구 골프장 중,동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가스가이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 김영록과 동타를 이뤘다.

선수권부(만 55세 이상) 공동 1위로 끝낸 김영록과 가스가이는 최종일 2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만 65세 이상이 겨루는 골드시니어부에서는 71세의 고토 야헤이(일본)가 1오버파 73타를 쳐 1위를 달렸고, 이준기는 1타 뒤진 2오버파 74타로 뒤를 쫓았다.

대회 최고령 참가선수로 관심을 모은 김홍수(86세) 옹은 87타를 쳐 아쉽게 에이지 슈트(나이와 같은 성적) 작성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매서운 샷을 뽐냈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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